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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100만 명 시대…'5년 생존율' 증가
등록일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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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누적 암 환자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완치 기준인 5년 생존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일 정도로 생존율이 낮았던 암.

2011년 1년 동안 발생환자는 21만여 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고 누적 환자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암 발생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 12년이 지난 지금, 암을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암환자의 최근 5년 생존율, 즉 의학적 완치율은 66.3%로 지난 같은 기간에 비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유방암과 대장암 등의 생존율이 높았고, 간암과 폐암, 췌장암의 경우 조기발견이 어려워 생존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갑상선암과 위암, 대장암 등이었고 남성은 위암과 대장암, 여성은 갑상선암과 유방암 발병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과 유방암 등이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 전체 생존율은 여성이 75.2%로, 57.6%인 남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우리나라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였으며, 암 발생비중은 인구 10만 명당 295.1명으로 OECD평균인 271.5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화int> 신재형 /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사무관

"5년 생존률이 올라가고 있는 이유는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발견해서 치료하시는 분들이 늘어난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 임상적으로는 의료기술과 약제가 점차 발달이 되다 보니까.."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효율적인 암 감시체계를 확대하고 예방 활동과 정기적인 암 검진 활성화를 통해 체계적인 암 관리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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