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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신사 참배, 주변국 강력 반발
등록일 :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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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중국과 미국 등 주변국들이 일제히 비난과 규탄을 쏟아냈습니다.

외신들도 이번 참배를 상세히 보도하고 그 배경을 분석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중국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양국 관계가 더 얼어붙게 됐다며 일본에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C> 친강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아베 총리가 정말 주변국들을 존중하고 관계 향상을 꾀했다면 야스쿠니 신사 대신 난징대학살 기념관을 찾았어야 한다. 일본이 역사를 거울 삼을 때에만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미래가 있다."

미국 국무부도 어제 주일 미국 대사관에 이어 같은 내용의 비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는 이웃 국가들과의 긴장을 악화시킨다며, 일본이 이런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 역시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를 비난하면서 한일 관계는 물론 미국과 일본 관계도 훼손될 가능성이 있단 전문가 분석을 보도하는 등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언론들도 아베 총리의 신사 참배 강행 소식을 전하면서 그 배경에 대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영국 BBC는 아베 총리의 목적이 주변 국가들과의 마찰을 확대해서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정치적인 데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도 아베 총리가 평화헌법 개정을 통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때 참여할 군대를 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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