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2014년 경제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정책의 1번지가 된 세종청사에서 '퀀텀 점프', 이른바 대약진을 일으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2단계 정부 이전이 한창인 정부 세종청사.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경제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부처 대부분이 세종시로 이전해 세종청사가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1번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세종청사에서 퀀텀 점프, 이른바 대약진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세종청사에서 우리가 기적을 한 번 일으켜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영어로 퀀텀 점프라고 하는데 보통점프가 아니라 퀀텀 점프를 이 세종청사에서 만들어보자는 결심을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2분기 연속 1%대 성장을 기록하는 등 경제에 희망의 빛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경기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제의 근본 체질도 강화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간이 주도하는 경제가 돼야 한다며 보건의료와 교육, 관광 등 5대 융합서비스 산업 규제개선은 내년에도 지속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5대 융합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개선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데서 일자리가 다 나오는 것인데, 서비스산업에서 일자리가 생깁니다.)
이밖에 일자리 창출과 외국인 투자를 위한 규제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새해에는 창조경제가 확실히 뿌리 내리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세종청사 이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여러분의 생활환경, 업무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저도 앞으로 계속 큰 관심을 가지고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종청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업무관행을 개선해서 스마트 워크 시대에 맞는 디지털 행정문화가 정착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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