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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감만족' 불꽃놀이로 새해 맞아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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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새해를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흥분과 설렘, 환호와 기대 속세계 각국의 새해맞이 모습입니다.

영국 런던 템즈강 일대에 1만 개가 넘는 축포가 터집니다.

형형색색의 불꽃들은 런던 시민들의 눈길뿐만 아니라

코끝까지 사로잡으며 새해의 출발을 알렸는데요.

바로 맛과 향까지 신경 쓴 불꽃놀이 덕분입니다.

복숭아 향의 눈송이와 오렌지 향의 비눗방울이 쏟아져 내렸고, 하늘에서 떨어진 바나나 맛의 칩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뉴욕 근처의 코니 아일랜드에서는 수많은 군중이 겨울 바다에 뛰어들며 새해를 맞이했는데요.

갖가지 의상을 차려 입은 참가자들은 얼음 같은 바닷물로 용감하게 뛰어들었습니다.

바다 수영 참가자

“내 몸의 모든 부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차갑지만 아주 좋아요. 해피 뉴 이어!”

분쟁이 이어지는 곳에서도 어김없이 새해는 찾아왔습니다.

2011년부터 내전의 고통을 겪고 있는 시리아.

시리아에서는 지난해에만 7만 3천여 명이 내전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리아 국민

"시리아 전국에 번영이 올 것입니다. 내전이 일어나기 전보다 더 나은 모습의 시리아로 돌아가길 기대합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텔레비전으로 신년 인사를 전했는데요.

집권 1년여 만에 집무실이 처음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우리는 앞으로도 많은 위기와 도전에 맞닥뜨릴 것입니다. 우리 국민이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시진핑 주석이 신년 인사를 통해 집무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집무실 벽에 걸린 만리장성 그림과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보이는데요.

중국 언론은 책꽂이 곳곳에 놓인 액자 속 사진을 일일이 분석해서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이 담겨있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동유럽의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국민이 올해부터 유럽연합, EU 전역으로 자유롭게 이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두 나라 국민의 EU 이주가 전면 허용되면서 새해 첫날부터 영국과 독일 등에 입국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지난 2007년 EU 가입을 했지만 9개 EU 회원국들이 7년 동안 이주민 수용을 유보해왔습니다.

최근 유럽 내의 우경화 움직임과 맞물리면서 EU 이주민 문제는 당분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노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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