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4년 정부 시무식이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새로운 행정의 중심축이 된 세종청사에서 열린 시무식 모습을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2014년 정부 시무식이 열린 정부세종청사.
공식 업무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이전 부처 장차관 이하 직원들의 만남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 모인 공무원들은 600여명, 서울청사에서 모인 400명과 함께 화상시무식을 가졌습니다.
싱크> 정홍원 국무총리
(상황이 어렵고 복잡할수록 ‘근본’에 충실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근본은 바로 ‘국민의 행복’입니다.오직 국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실천해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총리주재 시무식이 끝난 직후 각 부처 별로 자체 시무식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임용된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세종에서의 직원들과 대면을 통해 직원들에게 양질의 보건복지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싱크>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불우아동,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돌봄기능도 강화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장관은 직원들의 사무공간을 직접찾아 이전에 따른 불편함을 꼼꼼히 챙겨 들었고, 직원들은 빠른 적응을 다짐했습니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해 동안 특히 출퇴근하는 분들 많을 텐데, 특별히 건강 조심하시고 다들 조심조심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서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황소연 사무관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과
(서울에서 세종청사로 내려와서, 세종에서 적응해서 우리부에 도움이되는 공무원이 됐으면 좋겠고, 또 제가 사는 곳은 대전이니까 대전에서 적응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종청사의 안전과 경호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청사경비대는 청마의 기개를 담아 새출발하는 의지로 재 무장했습니다.
인터뷰>신운호 부장/ 특수경비실 3부
(정부세종청사의 방호업무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서 국가보안등급 가급인 정부세종청사방호업무에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도록 완벽한 방호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정부청사 3단계 공사현장도 성공적인 정부이전 마무리를 위한 땀방울로 세밑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철 감리단장/정부세종청사 3단계 2구역
(2014년도 KTV가 10월에 입주하는데, 그때 까지 입주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공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향후 공정 진행하는데 품질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최고의 KTV 건물을 만들고자 합니다.)
2014년 힘찬 시무식에 자리한 청마의 기상은 정부세종청사 시대의 힘찬 도약과 질주를 약속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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