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반도평화 중요시점…평화구현 많은노력"
박근혜 대통령은 갑오년 남북관계와 관련해, "금년이 한반도 평화시대를 열어가는데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평화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신년 전화통화에서 "세계가 협력과 평화로 나아가야 하는데 신뢰를 깨고 주변국에 상처를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신사참배를 강행했던 일본 아베신조 총리를 염두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2 "그릇된 역사인식"… 야스쿠니참배 비난
정부는 일본의 신도 요시타카 총무상이 어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역사인식에 의구심을 갖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조태영 외교부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신도 총무상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정부의 입장은 명확하다"면서 "그릇된 역사 인식의 발로"라고 비난했습니다.
3 현오석 "급격한 엔화약세…中企 지원 강구"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급격하게 진행되는 엔화 약세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 장관은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엔저 약세 현상에 대해 "모니터링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급격한 엔화 약세에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에 대한 미시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철도파업 중 긴급채용 인력 2∼3개월 운용
코레일은 노조 파업기간에 긴급채용한 일용직에 대해 2∼3개월 정도 운용한 뒤 계약해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근로계약서 작성 시 파업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여러 가지를 사정을 참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5 정홍원 총리 "공공부문 혁신 시대적과제"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풀어야할 시급한 과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갈등 요인을 해소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맞춤형 복지 정착과 4대 사회악 척결, 공공부문 혁신 등은 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사회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 류길재 장관 "북, 신뢰의 손 잡아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 "북한 당국이 우리 대한민국이 내미는 화해와 협력, 평화, 신뢰의 손을 하루빨리 잡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통일부 시무식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우리가 북한을 이끌고 주도하겠다는 프로세스가 아니고 함께 가고, 함께 신뢰 쌓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7 올해 수출 6천억 달러·무역흑자 335억 달러
올해는 세계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6천억 달러에 육박하고 335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은 5천955억 달러, 수입은 5천62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각각 6.4%, 9.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8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유행기준을 초과한데 따른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