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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적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우리 군의 강도높은 훈련이 오늘 경기도 연천 일대에서 실시됐습니다.

이지수 기자가 젼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새해를 맞은 경기도 연천의 한 훈련장.

K-1 전차 대열이 아침 공기를 가르며 진지로 나아갑니다.

이미 사격태세를 갖춘 우리 군의 주력 자주포 K-9.

적의 도발 원점을 향해 일제히 포탄을 발사합니다.

k-55A1도 화력에 가세합니다.

단호한 응징의지를 과시한 우리 군은 결국 적에 맞서 진지를 점령하는데 성공합니다.

박정현 대위 / 육군 5사단

"감히 적이 도발하지 못하도록 적의 도발 의지마저 꺾어버리는 강한 전차대대가 되겠습니다."

육군 제3야전군 전 장병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적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을 가상해 실시됐습니다.

주둔지 방호훈련과 거점점령, 전투 사격 등을 통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김태희 중령 / 육군 5사단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전시 상황을 상정한 각종 상황조치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어 적의 어떤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전방에서 새해를 맞이한 우리 군은 지금도 적을 압도하는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조국 수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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