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4년 올해도 굵직굵직한 국내외 행사가 적지않게 열리는데요.
특히 동계올림픽과 월드컵같은 스포츠행사가 줄을 잇습니다.
새해 주요 일정을 이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
우리시각으로 다음 달 8일부터 열리는데 80여개 나라 2500여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우선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 도전하는 이승훈 선수를 시작으로, 모태범과 세계 신기록을 경신해온 이상화 선수의 금빛 질주가 이어집니다.
피겨 김연아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을 딸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6월 4일에는 제6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지방의원과 광역단체장 등을 뽑는, 대선 이후 첫 대규모 선거입니다.
7월과 10월에도 재보궐 선거가 예정돼 있어 정치권은 올해도 숨가쁘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6월 13일부턴 전 세계의 이목이 브라질 월드컵으로 향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러시아에 이어 알제리, 벨기에와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연속 8번 본선에 진출한 우리 팀이 16강을 넘어 원정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할 지 주목됩니다.
9월 19일부턴 우리나라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막을 올립니다.
수영에서 또한번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박태환 선수와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국제회의로는 10월 20일부터 우리나라 부산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190여개 나라 정보통신분야 장관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정보통신기술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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