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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표준 기술지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록일 : 201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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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시간과 사물 등 모든 측정단위의 표준을 관리하고 국가과학기술 발전의 토대를 제공하는 곳이 바로 표준과학 연구원인데요.

시대가 바뀌는 속도보다 앞서 국가 측정 표준을 제공하는 표준과학연구원에 이충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충현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


이충현>

대한민국 표준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요?

보이지 않는 시간에서부터, 반도체, 항공기에 이르는 최첨단 부품까지.

측정 표준을 서비스하고 있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표준과학연구원 입니다.

오늘은 강대임 표준과학연구원장 모시고 함께 하겠습니다.

원장님 어서오십시오.

질문1>Q.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역할?

우리가 접하고 있는 모든 것들 표준화되지 않은게 없다고 보이거든요?

또 최근에 보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지원이 조금 눈에 띄게 늘어난 듯 한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말씀해 주시죠.

강대임 원장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답변>

네, 저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도량형 표준이라고 한 번 들어보셨을 겁니다.

길이, 질량, 부피를 다루는 그런 기관입니다.

헌법 127조 2항에 보시면 국가는 국가표준제도를 확립한다라고 되어있는데,

그것에 근거해서 현재 시간, 길이, 질량 등 197개의 우리나라 표준을 만들어서 그것을 산업체, 또 과학기술, 우리 일상생활에 까지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중소기업 관련해서는 혹시 99881233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이충현>

많이 들어본 낯익은 숫자인데, 의미가 있겠죠?

답변>

99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99%이고요, 종사자가 88%입니다.

이것을 9988하면, 건강학에 관련해 서99세 까지 팔팔하게 살자고하는 슬로건이 많이 나오는데 제가 이야기한 9988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현 주소입니다.

뒤에 있는 1233은 헌법 123조 3항에 보시면, 중소기업을 보호육성해야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이 99881233 워딩을 을 처음으로 제안해서 여러곳에 가서 발표를 했습니다.

저희 연구원도 중소기업 지원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하기위해서 현재 부원장 직속으로 중소기업 지원센터 조직을 새로 구성을 하였고, 그동안 해왔던 여러가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 토탈솔루션으로 제공하고, 그 것을 통해서 요즘 유행하는 '히든챔피언' 육성을 본격적으로 올해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질문2>Q. 대한민국 표준 연구 체계 변화는?

이충현>

네 그렇군요. 다양한 부분 결국은 중소기업이 바로서면 나라가 부강해진다는 기본원리에 있을 것 같고요.

또, 따뜻한 중소기업, 기업지원이라는 부분, 따뜻한 과학기술이라는 부분에서 항상 주창해오신 분이 말그대로 표현되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초정밀 측정이라는 표준이란 부분이 결국엔 우리 삶의 질의 변화를 가져오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싶거든요?

우리나라 표준연구체계 그동안 어떤 식으로 변화되어왔는지 말씀해주시죠.

강대임 원장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답변>

저희연구원이 설립된 것은 지난 1975년에 설립이 되었는데.

아시다시피 1975년 80년대는 우리가 대한민국이 산업화를 했던 시대기 때문에 길이, 질량, 힘 등 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물리분야의 측정표준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주로 그런 관련된 연구를 해 왔었고요.

근래에는 아시다시피 요즘 삶의질 분야가 큰 이슈죠?

오늘도, 밖에 나가면 아마 이 공기질 때문에 미세먼지 때문에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데.

환경분야라든지, 또 의료분야에서의 어떤 측정신뢰도 때문에 여러가지 사회적 비용이 커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의료분야, 보건 또, 식품의 안전성, 이런 많은 분야의 정확한 측정표준을 제공해 줘야만 현장에서 시험하거나 검사하는 결과들을 우리가 국민들이 쉽게 믿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측정표준 분야가 종전에 산업현장에 필요한 분야에서 삶의질 관련 분야로 이동했다고 보시면 되겠고, 저희 연구원도 거기에 발맞춰 삶의질 분야에 관련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질문3>Q. 2014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업무 방향?

이충현>

네, 이제 조금 더 한층 가까워진 과학기술이 아닐까, 또 그런 측정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고요.

올해,.  청마의 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는데, 2014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업무추진계획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강대임 원장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답변>

예, 저희 연구원은 올해가 설립 39주년 째가 됩니다.

외국 표준기관들이 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표준기관이 독일입니다.

벌써 127주년을 맞이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연구원은 현재 세계 5~6위 권의 표준기관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50주년이 되는 2025년에 우리가 1등을 하자라는 슬로건을 저희가 걸었고.

그 것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가지 전략을 새롭게 구상을 했습니다.

그동안에 우리가 했던 전략은 선진국을 따라잡기 전략으로 세계 10위권 7위권, 이제 5위권 까지 왔는데.

이러한 전략으로는 절대 1등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1등을 하기위해서는 우리가 잘 하는 분야.

즉,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는 아시다시피 반도체라든지 디스플레이 또 조선해양 등등 이런 분야를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야에 우리만의 특정된 기술을 표준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계속 그 분야가 세계 1등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아마 우리가 1등을 할 수 있는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해 왔던 캐치업 전략에서, 패스트 무버 전략으로 전략을 수정을 했고, 그러한 것들이 앞으로 충분히 효과를 발휘하도록 역량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이충현>

많은 것들이 결국엔 표준화 되어있고, 또, 표준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약속도 할 수 있고, 또 모든 것들이 제 위치에서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표준의 기능, 입지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또 뛰어넘는 표준과학이 될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조금 더 힘써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답변> 네,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충현>

네,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강대임 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충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측정표준이 있으면 세계 무역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줄어든 경제적 손실이 결국은 국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고리를 갖고 있는데요.

올해 2014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힘찬 도약.

시청자여러분께서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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