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친선 농구경기 차 북한을 찾은 농구 악동 로드먼이 농구코트 한 가운데서 김정은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선물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두 손을 올려들며 노래를 부르는 로드먼.
뒤에 서 있는 선수들도 함께 박수로 박자를 맞추고 관중들은 환호합니다.
북한과 미국 농구팀의 친선경기에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선물한 겁니다.
이를 두고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은 로드먼은 얼간이다, 지적능력이 떨어진다며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로드먼은 또 이번 방북 중에 북한에 1년 째 억류중인 케네스 배를 모욕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앞서 CNN 앵커와 설전을 벌이기도 한 로드먼.
이번 방북 내내 구설수가 끊이질 않는 모양새입니다.
기자>
미국에 체감온도가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몰아치며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맨하탄의 허드슨 강.
유람선도 얼음을 뚫으며 힘겹게 나아갑니다.
일주일 째 '살인 한파'가 이어지며 미국에서는 최소 2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하 상수관이 터지며 분수처럼 물이 솟구치는 모습인데요.
이번 한파로 인한 재산피해만 우리돈으로 5조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미국시간으로 이번 금요일부터 날씨가 풀리며 살인한파도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중국에서는 불량식품 소식이 끊이질 않는데요.
이른바 하수구 식용유를 만든 업자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정체불명의 오물들이 섞여 있습니다.
쓰고 버린 폐식용유를 하수구에서 건져낸 뒤 이른 바 '하수구 식용유'를 만드는 모습인데요.
중국 사법당국은 이처럼 '하수구 식용유'를 제조, 유통한 주 모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주 씨의 범행에 가담한 주씨의 형제 2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는데요.
이같은 중형 선고가 과연 중국의 먹거리 공포를 근절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표윤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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