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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에 들어간 청소년.
방학이라고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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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다락방처럼 편하게 쉴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소개합니다.
지혜영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 들어선 청소년 힐링공간 ‘꿈꾸는 다락방’입니다.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넘칩니다.
오늘 기획회의는 곧 선보일 "보이는 라디오"의 대본 준비.
기획부터 제작까지 청소년들이 맡아합니다.
박소연 / 서울 은평고 2학년
"10대들의 관심사나 사연, 고민들을 받아서 재미있게 각색해서 꾸며 나가는 라디오입니다."
공간 한켠에서는 악기 연습과 무료 레슨이 한창입니다.
드럼과 기타, 키보드 등 여러 친구가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밴드가 구성됐습니다.
벌써 공연을 무대 위에 선보일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최동하 / 서울 역촌동
"친구들과 합주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걸 많이 할 수 있어 좋아요."
꿈꾸는 다락방은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공간은 물론 청소년들의 진로를 찾아주는 공간으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선호 / 서울 역촌동
"청소년들의 진로, 꿈, 열정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어요. 그 중 '드림 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처음 오게 됐습니다."
지난 2011년 문을 연 '꿈꾸는 다락방'은 서울시 청소년 휴카페로 지정됐습니다.
이 공간에서 청소년들은 동아리 모임과 회의는 물론 도서와 비디오, DVD 등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김세희 / '꿈꾸는 다락방' 대표
"보물도 숨겨놓고 책도 보고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듯이 이 공간이 다락방처럼 편하게 쉴 수 있고 놀 수 있고 자유로운 꿈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꿈꾸는 다락방'과 같은 청소년 휴카페는 현재 23곳.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해 서울시가 3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휴카페의 수와 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더 찾기 쉽도록 지역의 공공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휴 카페.
마땅히 스트레스를 풀 곳 없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와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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