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함께 지내요! '쉐어 열풍'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1.10
미니플레이

남>

치솟는 전월세 가격에 혼자서는 방 한 칸 구하기도 부담스러워지는 요즘인데요, 이 때문일까요?

여>

주거공간이나 사무공간을 함께 쓰는 쉐어 열풍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장하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보글보글 찌개가 끓는 부엌에서 여자대학생 4명이 식사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들은 이 아파트에서 함게 생활하는 룸메이트들입니다.

이들은 한사람이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35만 원을 내고 이 아파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50만원을 내야 하는 근처 원룸보다 훨씬 쌉니다. 

강민선 / 쉐어하우스 입주

"기숙사는 경쟁률이 너무 세고, 원룸을 구하다보니까 보증금과 월세가 너무 비싸서, 쉐어하우스는 경제적 부담도 덜고…"

이들은 한 집에 살면서 개인공간을 확보해주고 거실, 주방 등의 공간은 공유하는 이른바 쉐어하우스 방식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겁니다.

1인가구가 많은 일본과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보편화된 주거형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게 늘고 있습니다.

한 집에서 6명이 함께 살 수 있도록 꾸며진 전문 쉐어하우스입니다.

현재 이곳에는 외국인들도 함께 입주하여 지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쉐어열풍에 발맞춰 서울시도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국내 첫 쉐어하우스형 임대주택인 두레주택을 짓고 7세대 입주자를 지날달 선정했습니다.

주거공간뿐 아니라 사무공간의 쉐어열풍도 거셉니다.

언뜻 보기에는 한 회사의 사무실 같지만 이곳은 여러 업체가 함께 이용하고 있는 쉐어오피습니다.

입주업체별 개별 공간은 따로 쓰고 공용기기들과 회의실 등은 함께 사용합니다.

청소, 전화응대 등의 서비스도 공동으로 제공받고 있습니다.

백상훈 관리자 / M 쉐어오피스

"활용도는 높은 대신 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초창기 사업하시는 분들이 고정지출을 줄일 수가 있어서 많이 이용하십니다."

쉐어오피스의 이용 잇점은 비용절감뿐만이 아닙니다.

장병준 / 쉐어오피스 입주자

"창업자들이 모여 일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데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서로 쉐어하면서 보다 더 발전된 모델들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집과 사무실에서의 공간 쉐어열풍.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장하라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