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피카소 등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주얼리 전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
유하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천재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주얼리 작품입니다.
피카소의 색다른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
'피카소에서 제프쿤스까지' 란 주제로 서울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주얼리 작품전에는 이밖에도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 살바도르 달리, 앤디 워홀, 데미언 허스트 등 현대미술사의 주요작가들과 디자이너 론 아라드 등 150여 명의 예술가들이 만든 특별한 주얼리 200여 점이 선보이고 있숩니다.
전시회는 크게 아방가르드, 초현실, 팝, 미니멀/키네틱, 컨템포러리,콜라보레이션 섹션 등 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문혜진 / 큐레이터
"작품 뿐만이 아니라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와 작가들과 함께 협업한 디자이너, 세공사들의 이야기를 엿볼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살바도르 달 리가 패션디자이너 스키아파렐리와 코코샤넬을 위해 디지인한 주얼리 작품입니다.
달리의 전화기 귀걸이는 귀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현대인의 커뮤니케이션 신속성에 대한 희망과 위험성을 상기시킵니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화려한 이곳은 웨어러블 아트/ 셀러브리티 콜라보레이션의 전시장입니다.
이 섹션은 전시된 예술가들이 제작한 웨어러블 아트인 주얼리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공간입니다.
예술과 패션, 디자인이 어떻게 교류되는지 다양한 가능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현주 / 경남 김해시 ----왼쪽
차영주 / 경남 김해시 ----오른쪽
“여기 있는 것들이 모두 창의적이고 나도 이런 작가들처럼 만들어 보고 싶어졌어요“
“작가들의 물건들도 다 창의적이지만 작가 생각과 달리 나의 생각과도 연결지으니까 너무 재미있고 물건들도 창의적이였습니다.”
모델 송경아씨는 만레이 작품을 모델 클라라씨는 니키드 생팔의 작품을 주얼리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시된 200여 점의 작품 대부분인 180점은 프랑스의 조각가 베르나르 디안의 아내 디안 브네가 소장한 컬렉션입니다.
이번 주얼리전은 프랑스 루페,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를 거쳐 아시아에서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현대미술의 거장들이 만들어낸 이번 특별한 주얼리전은 오는 2월23일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유하경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