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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230년…1984년 교황 방한
등록일 :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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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해진 지 230년이 됐고, 지금은 아시아에서 5번째로 많은 천주교 신자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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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에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한국에 천주교가 들어온 건 18세기 후반...

아시아에선 특이하게 이벽과 이승훈 등 평신도를 시작으로 자발적 천주교 신앙공동체가 탄생했습니다.

초기에는 수 많은 탄압을 받았지만 지금은 필리핀과 인도 등에 이어 아시아에서 다섯 번째 많은 536만 명의 교인을 보유중입니다.

지난 1984년에는 당시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가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당시 한국 천주교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찾았는데 노동자 권리를 발언하며 사회적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1950,60년대에는 주로 해외 천주교 원조를 받아 성당이나 학교, 농장 등을 지었습니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시돌 목장과 안성 포도 농장, 임실 치즈 농장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20년 전부턴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어 아프리카 등 분쟁지역에 복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1969년 한국인 최초 추기경으로 서임된 고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사회 정신적 지도자였던

큰 어른이었습니다.

고 김 추기경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두 눈의 각막을 기증하면서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이후 37년 만인 2006년 한국에는 두 번째 추기경으로 정진석 추기경이 임명됐고, 지난 2012년 서울대구교장을 은퇴했습니다.

세 번째 한국인 추기경으로 임명된 염수정 대주교는 높아진 교세를 반영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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