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TPP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전문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TPP와 FTA 등을 통해 한국 수출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TPP에대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적 경제전문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한국이 TPP 참여를 모색하고 한중 FTA 협상에서 진전을 이뤄 한국 수출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TPP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모여 2015년까지 회원국간 관세를 철폐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통일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지난 신년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우리 경제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통일 시기에 대한 질문에 박 대통령은 그 시기를 짐작할 수는 없지만 통일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도록 통일의 당위성을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일을 통해 120만 북한군과 핵무기에 대해 방위해야할 국방예산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선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만약 한국과 입장을 바꿔놨을 때 두 나라 관계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계속 갈 수 있다고 보느냐"면서 입장 변화가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방공식별구역과 관련한 의견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이행으로 동북아의 긴장이 조성되긴 했지만 중국과는 그동안 발전시켜 온 신뢰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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