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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앞 음식특화거리가 전국 최초로 '착한가격거리'로 조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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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과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혜란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전국에서 처음으로 착한 가격거리 선포식이 열리고 있는 대전시 중구 선화동입니다.
대전시가 조성한 선화동 착한가격거리에는 한식집, 횟집, 삼겹살집, 칼국수집 등 음식점 19군데와 미용실 등 모두 20개 업소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총길이 800미터에 조성된 착한가격거리 곳곳에는 착한가격거리를 알리는 아치탑과 스토리텔링 간판, 상징물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류철규 / 착한가격거리 추진위원장
"도청이나 경찰청 등, 직원들이 다 이전을 해서 이쪽이 너무 침체 돼 있어서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착한 가게 20여 곳을 지정했습니다."
이들 업소의 음식값은 다른지역에 비해 10%이상 쌉니다.
착한가격거리에는 가게마다 고유번호와 역사를 담은 우체통 스토리 간판을 설치해 추억을 자극하는 분위기로 꾸민 것이 특징입니다.
20대부터 영업을 시작해 30여 년을 이어오고 있는 칼국수 가게입니다.
육수가 시원하고 맛이 깊은 것으로 잘 알려진 이곳의 칼국수 한 그릇 값은 고작 4천원입니다.
김경남 / 착한가게 음식점
"도청도, 시청도 떠나고 장사가 안돼서… 예전처럼 다시 번화한 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화동 음식특화거리에서 유일하게 비음식업소로서 착한문화 확산에 참가하게 된 미용실의 경우도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김경숙 원장 / 착한가게 미용실
"우리 업소를 추천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착한가격거리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메뉴개발, 맛과 청결, 서비스 등의 개선을 통해 고객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대전시는 선화동 착한가격거리가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거리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축제개최와 나무식재 등 각종지원을 해줄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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