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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빙벽 대회' 메카로 우뚝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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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송에서는 겨울스포츠의 꽃인 아이스 클라이밍대회가 이틀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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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은 빙벽 경기장의 여건이 좋아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4회 연속 국제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유한권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경사가 90도 이상 가파른 빙벽을 거꾸로 타고 올라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오버행 크럭스, 우리나라 신윤선 선수가 마치 스파이더맨 처럼 빙벽을 빠르게 오릅니다.

신윤선 / 대한민국 선수

"첫 경기라서 긴장을 많이 했고요. 모든 과정을 완등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까지 선수들이 얼마나 갈고 닦았는지…"

15m 얼음기둥과의 싸움인 속도 경기, 분초를 다투는 이 경기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의 기량이 돋보입니다.

알렉세이 토밀로프 / 러시아 선수

"작년에 1등을 했지만 이번에도 우승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의 박희용, 러시아의 '마리아' 이탈리아의 '안젤리카' 등 월드컵 랭킹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캐나다 중국 일본 등 18 개국, 109명의 국가 대표급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와 속도 경기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이인정 회장 / 대한산악연맹

"이런 아이스클라이밍대회도 정식종목으로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인정 회장 / 대한산악연맹

“명실공히 청송은 세계의 스포츠 월드컵의 메카가 될 것 같습니다."

우뚝솟은 62미터의 절벽에 만든 빙벽은 청송군이 지난 1998년 만들었습니다.

청송 얼음골 빙벽은 국제 경기장으로 이름이 나면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4회 연속 열리고 있습니다.

한동수 / 청송군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4년차 함으로 해서 청송 관광지와 청송사과를 외국이나 국내에 많이 알리고 세계산악연맹 회원들에게 청송을 알리는 큰 효과가 있었고 국민의 겨울 스포츠로써 확산되기를 기대하는 그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빙상연맹은 다음달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아이밍을 문화행사로 선보인 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시범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대회를 계기로 '빙벽타기'라는 매력적인 겨울 스포츠가 우리 국민들에게 폭넓게 알려지고 시골도시 청송이 세계적인의 겨울스포츠 성지로 새롭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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