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 입니다.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올해 통합 세출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일본 정부에게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사과를 압박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하원은 지난 2007년 하원을 통과한 '위안부 결의안'을 준수하도록 공식 촉구했습니다.
위안부 문제가 미국 의회 정식 법안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통합 세출법안에는 '국무부 해외 업무 세출법안'이름의 합동해설서 실렸습니다.
보고서 형태라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정식 법안에 포함된 만큼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세출법안은 이번 주중 하원에 이어 미국 상원에서도 세출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며 통과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총격전이 벌어져 7명이 숨졌습니다.
동계올림픽 개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올림픽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총격전이 벌어진 곳은 러시아 남서쪽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 위치한 한 마을로, 소치에서는 약 550km 떨어진 곳입니다.
현지 언론은 자치공화국 이슬람 반군과 러시아 보안군 사이 교전 과정에서 군인 3명과 반군 4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반군이 숨어 있던 민가에선 사제 폭탄과 지뢰가 발견됐다고 러시아 보안 당국은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이번 달 안으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샹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외신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주 안에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과거보다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IMF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3년 경제성장률은 2.3%, 올해는 3.6%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의 전망치보다 각각 0.3%포인트와 0.2%포인트 낮춰 잡은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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