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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부통령, '밀가루 세례' 봉변 [세계 이모저모]
등록일 : 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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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부통령이 한 시민에게 밀가루 세례 봉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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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킴볼 아일랜드에서 큰 산불이 났습니다.

세계이모저모, 홍서희 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대통령 취임 2주년 행사가 막 끝난 과테말라시티 국립극장 안.

한 여성이 행사장을 나오는 도중 통로에서 얼굴에 밀가루 세례를 받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데요, 봉변을 당한 여성은 다름 아닌 과테말라 부통령 록사나 발데티입니다.

밀가루 공격을 받고 그녀는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는데요, 밀가루를 투척한 여성은 공격 이유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의 어두컴컴한 지하 터널.

바퀴 달린 로봇이 등장했습니다.

이 로봇은 미국 국경수비대가 마약 밀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제작한 것입니다.

로봇엔 내시경처럼 카메라가 달려있어 터널 속 구석구석을 감시할 수 있는데요,

녹취:케빈, 미국 국경수비대

이 로봇이 터널 아래로 내려가 터널 안 쪽을 감시할 수 있는 화면을 제공합니다.

최근 마약 조직들이 지하에서 마약을 밀거래한다는 첩보가 들어와 로봇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거센 불길 속에 매케한 연기가 자욱합니다.

헬기까지 동원돼 진화작업이 벌어졌지만 불길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인근 주거지역까지 위협을 받아 주민들은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주택 4채가 훼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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