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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9년간 지지부진하던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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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이 계기가 됐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인도는 빠른 경제 성장과 인프라 확충, 현대화로 인해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철강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2005년 인도 오디사 주정부와 양해협정을 맺고 제철소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투자 금액은 120억 달러로 인도 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입니다.
하지만 광산권 분쟁과 환경 훼손, 주민 반발로 인한 부지 확보 문제가 얽혀 9년째 착공조차 못한 채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과 만모한 싱 인도총리의 정상회담으로 800만t 규모의 제철소 부지를 확보하고 제철소로부터 약 300㎞ 안의 철광 광물 탐사권 획득을 보장하는 주 정부의 약속까지 받아내, 이번 사업에 큰 진전이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8년 후인 2022년부터 철강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포스코는 앞으로 광산 채굴권을 신청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제철소 건설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직접 고용 1만 8천 명과 연매출 30억 달러의 파급 효과뿐만 아니라 두 나라간 경제 협력의 큰 상징이 될 전망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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