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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동해병기 법안' 상원 상임위 통과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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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국 공립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를 모두 표기하는 법안이 또 하나의 관문을 넘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상원 교육보건위원회가 교과서에 '동해병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사상 처음으로 위안부’ 관련 정식 법안이 미국 의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상임 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전체회의를 열고 찬반 논쟁 끝에 표결에 부쳤습니다.

상임위원 13명 가운데 찬성 9명, 반대 4명으로 가결처리 됐습니다.

관련 법안은 2012년에도 버지니아주 의회에 상정됐지만 상원 교육위 표결에서 찬성 7명 반대 8명으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미국 하원에 이어  미국 상원에서도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사상 최초로 위안부 관련 정식법안이 의회의 문턱을 넘어 행정부로 넘어갔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식 서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강제력은 없지만, 국제사회의 일본 위안부 사과 압박은 더욱 커졌습니다.

잠시 잠잠했던 중국 스모그가 기준치 보다 수십 배의 농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스모그는 후각으로까지 알 수 있고, 가시거리가 1km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어제부터 베이징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치인 25마이크로미터의 25배까지 올랐습니다.

이미 중국 중부 고속도로 30곳의 일부 구간은 폐쇄됐습니다.

이번 스모그는 산둥과 허난성 북부, 산시 등지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장쑤, 안후이 등 동남부 지역은 상황이 더 심각해 100일 넘게 스모그가 지속 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에선 명절을 맞아 이동이 시작됐지만, 스모그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하기 어려워 열차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다음달 말로 에정된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북한의 요구에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대북정책 역시 변한 것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제이 카니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키 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 한미 군사훈련 중단 계획은 변경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한국과의 군사 협력관계와 군사 훈련에 대한 변경 사항도 없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어 카니 대변인은 미국의 대북정책도 변하지 않았다며 국제의무 준수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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