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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 곳곳에서 눈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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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도 겨울을 즐길 수 있는 눈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눈 축제가 열리고 있는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앞입니다.
먼 곳을 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어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추억, 아이들에게는 꿈과 기쁨을 연인들에게는 낭만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이종선 / 서울 월계동
"정말 즐거워요. 서울눈축제가 도심 한가운데 있어서 재미있어요."
경신 / 경기도 평택시
"아이들이 어린이집 방학을 해서 왔는데 너무 좋고요. 햇빛도 좋고 눈도 많아서 열심히 타고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또 오고 싶어요."
이곳에는 눈썰매장, 스노우맨과 눈싸움,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시설이 갖춰져 있어 도심에서도 한겨울의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겨울 축제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입니다.
남상수 / 서울눈축제 총감독
"서울의 겨울을 브랜딩하자는 취지에서 실행이 됐고요. 슬로건은 서울의 겨울을 만끽하자고 주제는 행복한 서울, 평화의 눈축제로 기획됐습니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얼음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얼음으로 조각된 고풍스러운 기와집과 초가집이 남산의 한옥마을과 어울려 겨울 정취를 더 느끼게합니다.
얼음 다보탑 첨성대 장독대, 2014년을 힘찬 도약을 상징하는 말 조각상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산골의 얼음 조각은 서울을 찾은 동남아와 중국관광객에게도 이색 볼거리입니다.
서울 눈 축제와 얼음꽃 축제는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겨울 대표 축제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국민 리포트 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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