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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코트라 무역관장 안전과 소재파악 주력
등록일 :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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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근무 중인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무장괴한들에게 피랍됐는데요.

<여>

외교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까지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노은지 기자!

기자> 네, 외교부는 오늘 오후 한석우 관장의 소재 파악과 앞으로의 대책 마련을 위한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대응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아직까지 한석우 무역관장을 납치한 무장단체로부터 연락은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국과 트리폴리와의 시차가 8시간인 것을 고려하면 현지 시각으로 최소 오전은 되어야 접촉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오전에 주한 리비아 대사 대리를 불러 빠른 석방 노력을 요청했고, 리비아 현지에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한편,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카다피 정권이 무너지고 새 정권이 들어섰지만 부족과 민병대간 충돌이 끊이지 않는 등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질문 2> 해외,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벌어진 우리 국민의 피랍 사건은 한 두 번이 아닌데요.

기자> 네, 가장 최근의 사건으로는 재작년인 2012년에 나이지리아에서 현대중공업 소속 근로자 4명이 현지인과 함께 피랍된 적이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소말리아 해적들에 의한 납치가 자주 일어났는데요.

2011년 우리 해군의 아덴만 작전을 통해 피랍된 선원 21명을 모두 구출했던 삼호주얼리호 사건을 포함해, 2010년 4월과 10월에는 삼호드림호와 금미305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오랫동안 억류됐다가 풀려났습니다.

2011년 4월에 납치당한 제미니호 선원들은 무려 582일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피랍자들은 대부분 본국으로 무사히 귀환했지만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는데요.

2004년 이라크에서 가나무역 직원 김선일 씨가 무장단체에 의해 목숨을 잃은 채 발견된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또 2007년에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분당 샘물교회 자원봉사자 23명이 피랍돼 그중 2명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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