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북 억류 케네스 배 기자회견…"석방 희망"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1.21
미니플레이

[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재작년 11월 관광하러 북한을 찾았다가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가 어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는 미국과 북한이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석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1년 넘게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미국과 북한이 협력해 자신이 석방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미국 정부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밝혔습니다.

지난 억류 생활에 대해선 인권 유린 행위는 없었다고 말했는데, 사실상 북한이 미국과 관계 개선을 위해 배 씨를 내세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로버트 킹 특사 파견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소치 올림픽의 성화는 볼고그라드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이슬람 무장단체의 올림픽 테러 협박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국제사회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동영상에 이슬람 반군단체 두 남성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소치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세계 곳곳에서 무슬림이 흘리는 피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달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에서 발생한 두 차례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즉각 해당 웹사이트 접근을 차단하고 항공기와 기차, 공공장소 보안의 검색과 감시를 강화하며 불안감 진화에 나섰습니다.

현재 러시아 소치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는 감시 카메라 수만 대가 작동 중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핵연료를 냉각한 물이 원자로 격납 용기에서 새어 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도쿄전력은 물이 정확히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파악 중입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의 건물 바닥에서 폭 30cm의 물줄기가 배수구로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는데, 핵연료를 냉각하는 데 사용된 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18일 잔해 철거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HK는 이 물에서 스트론튬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1리터당 2천4백만 베크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도쿄전력 관계자는 "배수구가 원자로 건물 지하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오염된 물이  건물 외부로 흘러나가지는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