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미 동북부 또 눈폭풍 비상…연방정부 '셧다운'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1.22
미니플레이

[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등 동북부 지역에 또 다시 눈폭풍 예보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적설량을 최고 30cm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워싱턴 D.C의 연방 정부는 일부 비상인력을 제외하곤 휴무에 들어가며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등의 학교들과 공공시설들도 안전을 우려해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현재 미국 공항에선 3천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4천 편 이상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특히 뉴욕과 뉴저지는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눈이 녹지 않고 얼어붙는 도로 결빙 등에 따른 2차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당국은 '눈폭풍 주의보'를 내리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태국 정부가 오늘부터 60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되면 보안당국은 언론 검열과 통행 금지가 가능하고, 법원 허가 없이 범죄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잉락 총리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반정부 시위대는 2주 전부턴 방콕 시내와 정부 기능을 마비시키는 이른바 셧다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물러설 기미가 없자 태국 정부는 방콕과 인근 지역에 60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잉락 총리는 경찰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반정부 시위대를 이끄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정부가 시위대에 무력을 사용하려 하고 있다며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해 시위대와 경찰의 대규모 유혈 충돌이 우려됩니다.

오늘 스위스 몽트뢰에서는 시리아 내전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평화회의가 열립니다.

이를 위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하며  시리아 국제 평화회담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평화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이번 통화는 미국 측이 먼저 제안해 이뤄졌고, 대화 분위기는 사무적이며 건설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화에서는 양국 간 통상 확대와 이란 핵 합의 이행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는 '아랍의 봄' 당시인 2011년 3월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내전으로 확산해 지금까지 13만 명이 숨지고 800만 명에 이르는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3년간 시리아 내전에 대해 미국은 시리아 반군을 지원했지만 러시아는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를 지지하며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양국은 시리아 정부가 동의한 국지적 휴전과 포로교환, 인도주의적 지원 보장 등의 문제에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 이연아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