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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린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저녁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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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은 어떤 행사인지 김용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올해로 44회 째를 맞은 다보스포럼의 정식 명칭은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 지역에서 열려 다보스 포럼으로 불립니다.
1971년 클라우스 슈밥 하버드대 교수가 유럽의 CEO들과 함께 '유럽경영자포럼'을 구성해 경제문제를 토의한 것을 시작으로 1987년 오늘의 형태를 갖췄습니다.
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주요 지도자들을 포함해 경제학자, 정,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글로벌 주요 현안과 과제가 논의돼 세계 경제 올림픽으로 불릴만큼 권위있는 포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포럼은 세계 천 개 대기업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가입 조건과 높은 연회비 탓에 폐쇄적이고 배타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또 반세계화주의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포럼은 이러한 비난을 의식한 듯 최근 비정부기구 인사를 초청하는 등 열린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세계의 재편:사회, 정치, 기업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열립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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