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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사에서 근대와 만나다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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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입니다.

우리 근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옛 서울역에서 ‘근대화'를 소재로 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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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잘 잘려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90년대까지 근대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옛 서울 역사.

당시 서울역은 성공의 꿈을 품고 상경하는 청춘들부터 바삐 오가던 산업 역군들로 온종일 북적였던 근대화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전시의 주제는 "근대성의 새발견" 이런 서울역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민병직 / '문화역284' 기획

"서울역은 1925년도에 만들어졌는데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측면에서 대단히 많은 역할을 수행했던 곳입니다."

전시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많은 수의 팬 위에서 하얀 정사각형의 물체가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모습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질서와 균형을 잡아가며 발전해 나가는 근대화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총 27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1925년 건립된 옛 서울역사 자체를 화두로 근대성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옛 서울역사의 중앙홀, 1~3등 대합실, 부인대합실, 귀빈예비실, 서측 복도 등 공간들마다 작품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보고 느끼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수 많은 저울 위에 놓인 다양한 물건들이 당시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모든 저울의 눈금이 가리키는 건 5.06kg.

작품의 제목은 '우리가 되는 법'입니다.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옛 서울역사는 그 자체가 근대성의 상징입니다.

당시 역사 내부의 유행의 첨단을 달리던 고급 문화의 산실이었고 당대의 뭇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었습니다.

경성쌀롱 공연은 근대화 당시의 문화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은지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현대적인 작품 속에서 근대성이 드러나는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참 좋은 전시인 것 같습니다."

근대화 새발견은 여가, 대중에 이어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세 번째 전시입니다.

옛 서울역, 그 안에 담긴 근대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이곳을 스쳐간 수많은 사람들의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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