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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레이스'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
등록일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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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열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해야할 종목들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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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제 대회에서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스피드 스케이팅과 전통의 효자종목, 쇼트트랙 경기를 소개합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빙속 3총사입니다.

4년이 지난 올해도 다시 한번 금빛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밴쿠버에서 아시아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는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상화는 소치에서도 금메달 후보 0순위로 꼽힙니다.

빙속 여제라는 별명처럼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지난해에만 무려 4차례나 세계기록을 새로 쓰며 기량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상화 /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욕심이 많아지면 더 실수를 하게 될 거 같고요. 마음을 비우고 늘 하던대로 훈련과정에 충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밴쿠버에서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모태범은 이번에도 500m와 1000m 동시 석권에 도전하고,

모태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500m 종목보다 제가 항상 1000m에 대한 부족함과 아쉬운 점이 많이 남았었는데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000m 종목에서 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뒤 밴쿠버에 출전해 남자 10,000m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이승훈 역시 장거리 종목과 팀추월 경기에서 메달 추가를 목표로 출격합니다.

이승훈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소치올림픽도 밴쿠버올림픽때 만큼 기대되고 결과를 떠나서 저한테는 보너스라는 생각으로 재밌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빙판 위 진정한 속도의 강자를 가리는 스피드 스케이팅은 개인 종목에서 남녀부 각각 5개씩의 금메달과 단체 종목인 남녀부 팀추월 경기까지 총 1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어,

스키의 크로스컨트리와 더불어 동계올림픽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이 걸린 종목입니다.

또다른 빙판 위 레이스 종목인 쇼트트랙에서도 금빛 질주가 기대됩니다.

역대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쇼트트랙 선수들이 따낸 금메달은 무려 19개.

전통의 효자 종목으로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여자대표팀이 금메달을 따지 못해 충격이 컸는데, 이번에는 여고생 쇼트트랙 여왕으로 성장한 심석희가 합류하면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심석희 / 쇼트트랙 국가대표

"많은 기대를 해주시는 것 같은데 부담감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닌거 같고요. 어느정도 부담이 있으면서 저도 준비를 더 단단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빙속 3총사의 올림픽 2연패 도전은 개막 다음날인 8일 남자 5000m에 출전하는 이승훈을 시작으로 10일 모태범, 11일 이상화로 이어지고,

쇼트트랙 기대주 심석희의 경기는 13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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