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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을 뜨겁게 달굴 소치 동계올림픽이 1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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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은 오늘 결단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태극기가 새겨진 단체복을 입은 태극전사들.
소치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 겨울올림픽에서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권에 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선수 64명, 임원 49명 등 총 113명으로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큰 규모입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이 건넨 선수 단기를 받은 김재열 선수단장은 단기를 힘차게 흔들며 선전을 기약했습니다.
김재열 단장 / 소치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우리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여러분이 그 누구보다 앞서달리고 마지막가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올림픽 정신에 맞춰 당당하고 멋진 승부를 보여줄 것임을 믿습니다"
이번 결단식에서 처음 진행된 눈꽃모양의 휘장수여식과
선수와 부모가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목도리를 걸어주는 목도리 수여식도 선수들의 기운을 북돋아줬습니다.
밴쿠버에 이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와 이상화는 결단식 내내 밝은 웃음을 지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네덜란드에서 훈련을 하고 소치로 넘어가는데 올림픽이라고 생각안하고 전지훈련간다는 느낌으로 가고 있기때문에 집중이 더 잘 될 거 같아요"
스키와 스노우보드 등 비인기종목의 서러움을 딛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최재우 / 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최대한 분위기를 잘 즐기고요.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뒤에서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호준 / 스노우보드 국가대표
"소치올림픽은 결승이 목표고요. 4년 뒤에 평창에서는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치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15일.
소치를 빛낼 태극전사들은 종목별로 마지막 훈련과 점검을 마친 뒤 올림픽 경기 일정에 맞춰 소치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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