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앵커>
사상 최악의 고객정보 유출사태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내일부터 모든 금융사에 대한 긴급 자체 보안점검이 실시됩니다.
여 앵커>
금융당국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은행과 카드, 보험, 증권 등 모든 금융사들이 이르면 내일부터 긴급 자체 보안점검을 시행합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정보 유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내일쯤 모든 금융사에 보안 점검 검사항목을 보내 세밀한 자체 점검을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더불어 이번 정보 유출을 일으킨 위탁·용역업체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합니다.
금융당국은 다음주까지 점검실태를 보고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금융사에는 현장점검과 경영진 면담을 통해 긴급 시정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금감원은 카드사의 1억여 건이 넘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 등 정보유출 금융사는 고객 민원이 평소 수준으로 줄어들 때까지 평일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주말영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결제내역 문자서비스 무료제공에 이어, 기본 연회비 면제도 추진됩니다.
금융소비자 불편해소를 위해서는 해당 카드에 18명의 금감원 직원을 투입해 카드사들이 약속한 결제내역 확인문자 무료서비스와 카드 재발급, 콜센터 대응 등을 제대로 이행하는지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재방방지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달 중 구체적인 계획을 담은 고객정보 보호 종합대책을 내놓을 방침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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