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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누구나 흙이나 모래로 장난을 해 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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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난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체험 창작 예술로 태어났습니다.
남현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모래 와 빛을 이용해서 그림을 지도 하는 이색 체험 학습장.
테마 공간마다 어린아이들이 놀이에 푹 빠져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유리판 위에 놓여진 모래를 손으로 웅켜쥐고 뿌려보기도 하고 손 도장을 찍으며 형태를 만들어봅니다.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동물을 만들어냅니다.
박진아 작가 / 샌드애니메이션
"모래로 쉽게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고요. 그 이미지 안에 메세지도 담을 수 있고 자신이 생각한 것을 쉽게 그려내고 쉽게 변형을 시키면서 상상력 발달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손 전등을 가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립니다.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라이트 드로잉은 어린이들에게 동화의 세계에 온 듯한 신비로운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푹신한 패드와 작은 공이 가득한 무지개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동심의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
조규준 / 경기도 성남시
"체험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니까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모래랑 빛이랑' 체험 은 황금 동물원 ,별빛 구름마을, 무지개 바다 3가지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어린이들은 주제별 공간에서 시각과 촉각을 이용해 자신이 이야기와 그림을 그려내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잇습니다.
장동환 차장 / 성남아트센터 전시기획부
"요즘같은 한파나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온 가족이 나들이 하기 쉽지 않은 것 같은데요. 실내공간을 활용해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이 체험 학습은 하루 6백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래로 만든 자신의 작품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
흥미로워 하는 그 눈길이 현장 체험교육의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남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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