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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들의 새해 맞이는 어떨까요.
예나 지금이나 바쁜 일정은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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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통령들의 새해맞이,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는 1956년 새해를 맞아 어린이들을 경무대로 초청했습니다.
색동저고리를 곱게 차려 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활기찹니다.
어린이들은 세배를 하고 대통령 부부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1961년의 새해 맞이 구호는 국토 통일과 경제적 번영이었습니다.
대한뉴스 (1961년)
"민주 대한의 국토 통일과 경제적 번영을 축원하는 가운데 단기 4294년의 새아침이 밝아왔습니다."
윤보선 대통령은 청와대를 방문한 3부 주요인사, 주한 외교사절단과 함께 덕담을 주고 받으며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도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아이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동요를 부르며 새해를 축하했습니다.
최규하 대통령은 구정 설을 맞아 외무부를 찾았습니다.
최 대통령은 세계 경제난에 대비해 자원 확보와 수출 시장의 개척을 강조했습니다.
30여년 전에도 자원과 수출 시장 확보는 정부의 우선 과제였습니다.
영부인들도 바쁜 새해를 보냈습니다.
최규하 대통령의 영부인 홍기 여사는 영아원을 찾았습니다.
홍 여사는 선물을 나눠주며 불우한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위로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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