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과서 지침 비교육적 행위"
등록일 :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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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교육부장관도 성명을 통해 일본의 교과서 지침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교육부는 일본 문부과학성의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조치는 최근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잇단 역사왜곡 발언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써, 일본이 과거 이웃 국가들을 침략하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만행을 자행했던 역사적 과오를 망각하고, 제국주의적 야욕을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는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일본 정부도 과거사에 대한 통절한 반성을 바탕으로 이웃 국가들과 관련된 교과서 집필에 유의해왔으며, 이를 통해 참된 문명국으로 일본의 위상을 높이려 애써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본 정부가 태도를 바꾸어 역사를 왜곡하고 반성을 회피하는 식의 발언을 반복하는 가운데, 일본 문부과학성이 어린 아이들에게 영토와 역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내용을 가르치도록 한 것은 인근 국가들과의 선리는 물론, 당차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위태롭게 할 수도 있는 매우 비교육적인 행위로 규탄 받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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