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문화가 있는 날' 입니다.
첫 번째 행사가 오늘 열렸는데요, 박근혜 대통령도 서울에 있는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어린이 관객이 가득한 극장에 박근혜 대통령이 들어섭니다.
처음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해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넛잡'을 관람하기 위해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가 있는 날 많은 분들이 공연이나 영화, 스포츠 경기 등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많은 분들이 아무쪼록 이런 날에 공연장이나 이런 데 찾아서 문화를 더욱 즐기고 사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지난 17일 북미 3천 4백여개 상영관에 개봉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개봉을 기록한 '넛잡'.
박 대통령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넛잡'이 본인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고도 영화 마케팅 자금이 없어 어려워하던 제작사를 다방면으로 지원해 4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와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드렸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니까 더 기쁘고 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문화는 각종 상상력의 원동력인 만큼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서 앞으로 세계인을 감동시키겠다는 생각으로 꿈의 나래를 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객석에서 3D 안경을 착용하고 영화를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청와대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해 프로 야구와 축구, 각종 공연등으로 할인폭 등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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