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엔 아무래도 야외활동을 줄 수 밖에 없는데요.
신나게 놀면서 교육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체험전들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최영숙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꼬마 해리포터들이 열심히 마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책에 입김을 불어 넣으니 금새 재미난 그림책으로 바뀝니다
이곳은 교육마술체험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입니다.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마술을 통해 수학, 과학 등의 원리를 쉽고 재밌게 익힙니다.
횃불이 켜진 동굴을 따라 마법의 세계에 들어가면 어둠 속에서 빛의 마술이 펼쳐집니다.
마술사의 간단한 손동작으로 반딧불이가 나타났다 사라지고 하얀벽에 빛을 따라 손모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녀를 데려 온 부모들도 신나기는 마찬가집니다.
인터뷰> 손광현 / 서울 종로구 대학로길
"마술의 원리랑 체험할 수 있는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마법학교 수업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 졸업파티 시간.
진짜 마술사들의 다양하고 신기한 마술쇼에 박수와 탄성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김찬수 부사장/ 커뮤즈파트너스
"아이들이 마술을 통해서 과학의 원리를 알고, 앎으로 인해서 호기심이 생겨나고, 종국에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이 재밋는거구나 배워 가는 것이 뿌듯하기도 하고 바라는 기획의도입니다"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의 전사가 돼 악당을 무찌르고 영웅이 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교육형 체험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입니다.
공과 밧줄, 흔들흔들 외나무다리를 구르고 뛰고 매달리며 미션을 수행하고 추리를 통해 문제를 풀어 가다 보면 창의력이 저절로 향상됩니다.
어린들에게 제일 인기있는 놀이는 암벽 오르기.
암벽을 오르며 땀을 흘리다보니 한겨울 추위는 벌써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김윤정 / 경기도 파주시
"아이들이 책으로만 보던 캐릭터나 놀이기구가 있으니 너무 신기해 하고요. 추운날 실내에 있으니 좋은 거 같아요"
재미는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
겨울철을 맞아 활동량이 적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영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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