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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관광진흥 확대회의에서 나온, 주요 정책들은 국내관광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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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휴가를 장려해 2017년까지 국내관광소비액을 30조원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국민의 관광 지출 중 국내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
일본의 95%, 미국의 80%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치입니다.
그만큼 외국인 관광이 줄어들면 관광업계가 입는 손실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해외 일변도로 성장하고 있는 관광산업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핵심은 국민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를 늘리고 관광 산업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것.
우선 직장인의 휴가비를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보조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제도를 통해 올해 3천 500명의 휴가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봄, 가을에 맞춰 '관광 주간'을 도입해 일선학교의 단기방학을 유도하고 각종 캠페인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저소득 가정에는 각종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이 지급됩니다.
창조관광기업도 적극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500억원 규모의 창조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하고 창조관광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천억원도 확보했습니다.
종합병원 부지 내 의료관광 호텔 설립을 허용하고 복합리조트 외국인 투자자의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등 규제 완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현장멘트>
정부는 국내 관광활성화를 통해 85만개 수준인 관광분야 일자리가 2017년, 100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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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10 (2013년~2015년 제작) (165회) 클립영상
- "국내 관광활성화, 내수진작·일자리창출 돼야" 4:19
- 2017년 국내관광소비액 30조 달성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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