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이른바 4대악 척결 원년을 선포하고 강력한 대책을 추진했습니다.
가시적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박근혜 정부가 우리사회 안전을 위해 시급히 뿌리뽑겠다고 약속한 이른바 4대악 입니다.
그렇다면 지난해 4대악은 얼마나 근절됐을까?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성폭력 분야의 미검률은 11.1%로 전년보다 4.4% 포인트 줄었고 재범률은 1.5%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성범죄를 다시 저지르는 양상이 줄었고 범인의 검거율도 높아진 겁니다.
특히 가정폭력 재범률은 20.4% 포인트, 학교폭력 피해경험률은 7.5%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불량식품 안전체감도는 72.2%로 전년보다 5.6%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4대악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베풀수 없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율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
"4대악 근절을 위해서 필요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경찰력을 증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입니다. 한번 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켜서 예비 범죄자들로부터 범죄의지를 감소시킨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지난해 재난이나 사고로 인한 사망자 역시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화재 등 8대 재난.사고 사망자는 모두 6천 7백여명으로 재작년보다 6.5% 줄었습니다.
다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07명으로 40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화재 사망자가 증가한 것은 방화처럼 관리가 어려운 사고사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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