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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해변 지나면 설국'…소치의 매력
등록일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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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 지금 동계올림픽 축제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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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들은 흑해 연안의 햇살을 즐기며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치 현지에서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러시아 남서부에 위치한 최고의 휴양도시로 꼽히는 소치.

스탈린이 별장을 지어 자주 찾을 정도로 낭만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새로 지어진 아들레르 역을 찾은 관광객들도 역에서 보이는 잔잔한 햇살이 내리쬐는 흑해 연안에 감탄합니다.

인터뷰> 체밀린스카야 이리나(우, 금발) / 관광객

"소치에 온 게 처음은 아니지만 항상 올 때마다 좋은 날씨와 편안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페도소바 샤사(좌, 적발) / 관광객

"소치의 가장 좋은 점은 날씨가 좋다는 것과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하다는 점입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빙상 경기장 등 올림픽 시설에서 스키 등 설상 종목 경기가 열리는 산악 지역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고속열차도 소치의 새로운 관광 코스가 됐습니다.

현장멘트> 김경아 kka1213@korea.kr

최고 속도가 시속 160km인 이 고속열차는 주요 올림픽 시설을 모두 연결합니다.

특히 야자수 해변을 지나 눈 덮인 산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 이국적인 소치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50분을 달려 도착한 산악지역은 소치가 동계올림픽 개최지임을 확인시켜줍니다.

작은 기념품 가게에는 꿀과 차 등 특산품부터 러시아 전통문양이 새겨진 기념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돼있어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인터뷰>구셰바 율리야/관광객

"소치는 온대 기후에 속해 있기 때문에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는 게 굉장히 즐거운 일입니다. 여름에도 아름답지만 겨울에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낮에 잔잔한 아름다움을 보여줬던 소치는, 밤이 되면 화려하게 변신해 또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소치의 대표 명소 겨울 극장은 은은한 조명을 받아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시내 곳곳에 설치된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축제 분위기를 더합니다.

올림픽을 유치한 뒤 각종 스포츠 경기장을 비롯해 고급 호텔과 철도 등 도시 인프라를 확충한 소치.

러시아는 올림픽을 계기로 소치가 유럽 최고의 휴양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음> 미녀 단체샷

"소치 힘내세요. 파이팅!"

러시아 소치에서 KTV 김경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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