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경력단절 여성 새 일자리 찾아줍니다"
등록일 : 2014.02.10
미니플레이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성의 경력단절은 사회적으로 손실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런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센터와 프로그램이 늘어납니다.

지혜영 국민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서울시 중구에 사는 주부 전현유씨는 동네에 있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찾았습니다.

육아에만 전념하다 20여 년만에 취업에 도전하고 있는 50대의 경력단절 여성입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씨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주부들과 함께 서로에게 용기도 주고 고민도 나누면서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전현유 / 서울시 중구 난계로

"나도 도전을 한 번 할 수 있지 않을까, 여기 와서 배우고 뭔가를 하면 내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용기를 내봤습니다."

이곳에서 취업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서진경 씨는 새일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주부입니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 경력 단절 여성이 다시 일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무를 맡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취업의 벽을 실감합니다.

서씨는 기업에서는 30-40대의 젊은 주부층을 선호하는 반면 취업 희망자는 50대 이상의 주부가 많은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서진경 취업설계사 / 서울 중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구직자들의 많은 어려움을 알고 연령의 벽을 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취업설계사로서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는 외국인 결혼 이주 여성도 문을 두드립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안나스타샤 씨는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여름,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을 마치고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관광특구지역인 '서울시 중구'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인터뷰> 안나스타샤 / 우즈베키스탄 이주여성

"정말 재미있고요, 새일센터에서 3개월 동안 받은 교육이 많은 도움이 돼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정보제공은 물론 각자의 적성과 지역별로 특화된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습니다.

또 이력서 작성과 기업 면접 지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재취업의 성과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미경 / 서울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상담, 직업교육, 훈련, 취업 연계 및 알선, 사후 관리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있는 종합취업지원기관입니다."

지난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전국에 설치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현재 120개소.

올해 130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보다 많은 여성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각 지역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늘려나가는 노력과 함께 적극적으로 취업에 도전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확충돼야 할 것입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