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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위축된 닭과 오리 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시식회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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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단됐던 달과 오리고기 수출도 다시 시작됐는데요,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닭과 오리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점심메뉴는 닭볶음탕과 한방훈제오리.

섭씨 75도에서 5분 이상에서 조리하면 인체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리면서 소비촉진을 통해 시름에 빠진 농장을 살리자는 취지에섭니다.

지난 6일 이후 지금까지 AI관련 추가신고는 없습니다.

야생조류 검사에서도 지난 5일 이후 모두 음성판정으로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지만 AI 최대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대형유통업체들과 손잡고 닭과 오리의 판매 정상화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서 유통마진없이 할인판매에 들어갑니다.

지난달 17일 고병원성 AI 확진이후 중단됐던 국내산 가금육 수출이  어제부터 홍콩을 시작으로 다시 시작됐습니다.

이동필 장관 / 농림축산식품부

'AI가 발생하지 않은 경상과 강원,제주지역 가금류를 계속 수입하겠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한국산 신선가금육의 수출물량은 3만톤으로 홍콩 수출물량은 1/3을 차지했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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