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에 이어 뉴욕, 뉴저지주의 교과서 동해병기 입법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법안 발의 의원들과 한인 단체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는 7월부터 미국 뉴욕주에서 발간되는 교과서에 일본해를 표기할 때는 반드시 동해도 함께 표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뉴욕주 의원들, 그리고 한인단체 대표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미국 뉴욕주 알바니 주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의원들은 현재의 교과서는 잘못된 역사로 인한 것인 만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인단체들도 이어 미 동부 최대 한인 거주지역인 뉴욕과 뉴저지에서 법안이 통과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뉴욕주 동해 병기 의무화 법안은 조만간 해당 상임위에 상정돼 심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두 차례나 미 특사 초청을 취소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로버트 킹 인권특사 초청을 또 한번 철회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국무부도 같은 입장을 밝히며 북한이 제기한 군사연습 문제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 정부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의 북한 방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방문이라면서 미국 정부가 관계하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중국과 대만이 65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 장관급 회담을 갖습니다.
국제사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과 대만 정부가 중국 난징에서 공산당과 국민당의 내전으로 분단된 1949년 이후 65년 만에 처음으로 첫 회담을 갖습니다.
첫 당국 간 회담에서는 양안간 연락사무소 설치와 경제협력 강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시진핑과 마잉주의 첫 정상회담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운동경기에서 선수들이 숨진 동료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검은 띠를 붙이는 모습 자주 보는데요, 그런데 이번 소치에서는 IOC가 이를 금지하고 나섰습니다.
IOC가 노르웨이 올림픽 위원회에 숨진 동료나 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인 검은 밴드 착용이 부적절하다는 서한을 보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노르웨이 측은 기자회견을 열어 IOC의 질책이 인권 측면에서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IOC는 여전히 선수들의 애도 표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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