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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방의 폭설이 벌써 엿새째로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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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넘게 쌓인 눈에 시설물 피해는 물론 도심까지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G1 강원민방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폭설의 기세가 여전히 무섭습니다.
새벽부터 눈발이 약해질 것이라는 예보와 달리 굵은 함박눈이 밤새 내렸습니다.
[인터뷰]전성진/견인차량기사
"골목길에 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인지를 못하고 지금 이 차처럼 들어 왔는데 거의 차가 다 묻힐 정도인데 길 라인을 조금만 벗어나면 다 이렇게 빠져요. 골목에 들어오면..."
미시령과 진부령 등 산간지방은 1m를 훌쩍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고, 도심에도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엿새째 쌓인 눈은 언제 무너질 지 모를 눈폭탄 수준입니다.
◀브릿지▶홍서표기자/G1(강원민방)
"쌓인 눈이 워낙 많아 하우스나 축사 붕괴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현재까지 강원 영동지역에서 확인된 것만 40여개 시설물이 무너져 6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강원 동해안 5개 시.군 시내버스 36개 노선도 끊기거나 단축 운행되고, 이틀째 영동지역 83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 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후부터 그치겠지만, 오는 13일부터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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