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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취임한 뒤 첫 공식 행사에 나온 재닛 옐런이 현재의 초저금리 정책, 통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미국, 유럽 증시 모두 급등했습니다.

지난 3일 취임식을 가진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처음으로 미 하원의 정책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경기 부양책을 줄여도 될 만큼 미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상황이 유지된다면 양적 완화 축소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예런 의장은 고용 시장은 여전히 안 좋은 상황이라고 밝히며 현재의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옐런 의장의 발언에 다우 지수가 어제보다 1% 이상 오르는 등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상승세로 보였습니다.

알제리 동부 지역에서 군 수송기가 추락해 탑승자 77명이 숨지고 1명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기상악화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알제리 동부 지역에서 알제리 군인과 가족들을 태우고 비행하던 군 수송기가 추락했습니다.

탑승객 74명과 조종사 등 4명, 모두 7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현지 구조대는 단 1명만이 살아남았고 다른 사람들은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추락한 수송기에 103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지만 알제리 국방부는 탑승 인원이 78명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과 대만이 65년 만에 중국 난징에서 첫 당국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상시 연락기구 설치에 합의했습니다.

중국과 대만이 지난 1949년 분단된 이후 65년 만에 처음으로 장관급 회담을 열었습니다.

양국은 평화적 관계 발전을 위해 상시적인 연락기구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 간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양측은 공식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양안 간 장관급 회담에 이어 롄잔 대만 국민당 명예주석이 오는 17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만날 예정입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소치가 따뜻한 날씨 때문에 비상입니다.

눈이 녹아 일부 경기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는 인공눈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곳은 소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장.

따뜻한 날씨로 눈이 녹아 내려 맨땅과 돌이 보이는 곳이 눈에 보입니다.

최고 17도까지 치솟은 봄같은 날씨로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연습이 취소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조직위원회 측은 인공눈이 많이 준비했다며 언제든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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