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탐사의 새 지평 열어주길 기대"
등록일 :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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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우리나라 두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가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극지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길 기대했는데요, 박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 번째로 남극에 두 개의 상주기지를 보유한 나라가 되었고, 극지 연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불굴의 의지와 기술로 극한의 환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과학기지를 준공해 낸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구상의 마지막 미개척지인 남극은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의 비밀을 간직한 자연과학의 거대 실험장이자, 수산자원과 에너지자원 등 막대한 자원을 보유한 기회의 대륙입니다.
과학영토, 자원영토를 확장해 나가기위해 우리가 반드시 개척해내야 할 핵심지역입니다.
이제 남위 74도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로 남극점에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과학연구와 자원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첫 월동연구대 여러분께서 해상왕 장보고의 진취적 기상과 개척정신을 이어 받아 우리나라 극지 탐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장보고 과학기지 출범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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