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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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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이 이송돼 있는 울산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노성균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노성균 기자 / '21세기 좋은병원'(울산)

네, 중계차는 지금 울산광역시 북구 21세기 좋은병원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경주리조트 사고로 숨진 10명 가운데 19살 고혜륜씨와 강혜승씨, 박주현씨 등 7명의 시신이 이곳에 안치돼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9살 박소희씨는 울산대병원에 양승호씨와 이벤트사 직원 43살 최정운씨 시신은 각각 경주 동국대병원과 경주중앙병원에 안치돼 있습니다.

경주 코오롱 리조트 붕괴 사고로 갑작스런 비보를 듣고 달려온 가족들로 이곳은 침울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사망자를 제외하고 이곳으로 후송된 부상자 대부분이 다행히 경상에 그쳐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 사고로 부상을 입은 100여 명은 경주와 울산 등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에는 희생자의 친지와 동료등 분향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에는 학생 6명의 유가족과 정용각 부산외대 부총장, 김기석 코오롱 마우나오션 개발 전무 등이 장례절차 등을 상의했습니다.

부산외대는 남산동캠퍼스 만오기념관에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수습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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