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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한국과 리투아니아 양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올해 방한한 첫번재 정상이라며 지난 일요일 있었던 리투아니아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리투아니아가 1991년 수교 이후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의 방한이 양국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이번에 대통령님 방한하신 것을 계기로 해서 양국의 협력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이뤄지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한국에서 첫 여성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 대통령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2011년 방한 당시 여러 여자 어린이로부터 한국에 여성 대통령이 나오길 희망하는 내용의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며 따뜻한 추억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한편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경주에서 발생한 리조트 붕괴사고 사망사건에 대해 조의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내일까지 머물면서 현대중공업의 LNG 수송선 명명식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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