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에도 푸른 식물 위를 바삐 날아다니는 나비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서울숲에서 열리는 나비관과 세계의 이색곤충전을 이충옥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한 겨울 서울숲
나비와 세계의 곤충들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북적입니다.
인터뷰> 박정은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아이와 함께 많은 정보도 얻고 새로운 곤충도 많이보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비 체험장에서는 배추흰나비와 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나비들이 나는 모습과 꿀 따는 모습, 애벌레에서 부화하는 과정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성충으로 겨울을 나는 끝 검은 왕나비와 호랑나비, 번데기에서 나오는 배추 흰나비,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성충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은미 /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
"나비와 곤충 세계전에 와서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곤충도 직접 만져 보기도 하고 직접 볼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는 곤충과 식물을 함께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15종 1,200여 마리의 곤충들이 1만4000포기의 다양한 식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곤충체험관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인터뷰> 존 기브니 / 아일랜드
"아이들이 나비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하더군요. 아일랜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나비를 봤습니다."
이번 나비,곤충 체험전은 아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자리였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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