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복이 공연예술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전통의 한마당 잔치는 한복의 색채의 아름다움 덕분에 더욱 빛났습니다.
남현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오방색을 중심으로 한 색체의 아름다움과 인간 감성과 맞닿는 모양, 한복이 주인공인 공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리 옷 한복의 미를 다양하고 섬세하게 선보임으로써 한복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안겨줬습니다.
인터뷰> 강은일 / 서울시 서초구
"옛날에 한복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몰랐습니다. 아주 다양하고요. 전통 한복도 아름다운데 더 새롭게 요즘감각에 맞게 저고리도 만들고, 더 재미있던 것 같아요."
한 소녀가 인형을 가지고 놀며 알록달록한 천 조각들이 한복이 되는 상상에 빠지는 대목은 어린시절 추억을 떠 올리게 합니다.
우리 전통의 음악과 몸 놀림이 어우러진 흥겨운 한마당은 출연자들의 아름다운 한복 덕분에 더 빛이 났습니다.
현란한 색채의 영상과 무용수들의 한복 패션쇼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물고 관람객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가는 젊은 광대들의 몸짓에서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이 배어납니다.
인터뷰> 박선옥 연출자 / '색 공간'
"한복이 그동안 장농 속에 숨어 있는 한복이 너무 많아요. 이 한복들을 흥이나게 밖으로 꺼내어서 실생활에서 사람들이 즐기고 놀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보다 친숙하고 자랑스러운 문화로 느낄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한복 체험시간도 가졌습니다.
색채 ,형태,소재를 살리면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디자인 한 우리의 한복이 세계적인 의상으로 각광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남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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