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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영화 인기…실화가 주는 진한 감동
등록일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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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권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실화가 주는 진실함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입니다.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북한 지하 교회의 실상을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영화는 이야기로 전해지던 북한 인권 문제를 수면 위로 부각시켰습니다.

함경북도 마을 주민들의 실제 이야기로, 북한 정권의 탄압 속에 종교의 자유를 박탈당한 주민들이 모진 고문과 처형을 당하는 장면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여러 흥행작 속에서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개봉한 영화 변호인.

누적관객이 1,1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한국개봉영화의 흥행대열에 올랐습니다.

영화는 지난 1981년 군사독재 정권이 부산지역의 독서모임 학생 22명을 불법감금한 채 고문했던, 이른바 '부림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는 공권력 남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칸의 여왕'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집으로 가는 길'.

100만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는 지난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받고 만리타국에 수감된 아내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필사적인 모습이실감나게 표현됐습니다.

주인공이 다시 한국에 돌아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2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 억울하게 고통받아야 했던 한 여성의 삶이 안타까움과 함께 진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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