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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선수단 귀국…"이제는 평창"
등록일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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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우리나라 선수단이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공식해단식과 함께 기자회견도 열렸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소치올림픽 영웅들의 입국 소식에 수많은 취재진과 환영인파가 공항을 가득 메웠습니다.

올림픽 6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운 이규혁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가장 먼저 입국장으로 들어섰고, 김연아와 이상화, 박승희 등 이번 대회에서 활약이 돋보인 여자 선수들이 하나 둘씩 입장하자 입국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선수 전원에게 특별히 제작한 금메달 모형의 초콜릿과 화환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자 선수들은 밝음 웃음을 지어보였고 초콜릿을 베어물며 화답하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바로 옆 야외무대로 장소를 옮겨 열린 해단식.

소치에서 완벽한 은퇴무대를 선보인 피겨 여왕 김연아는 담담하게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김연아 / 피겨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개인적으로는 제가 힘들게 준비한 만큼 다 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했고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후련하게 마무리했다는 것에 만족스러웠고 많은 분들이 제가 경기한 것에 대해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큰 감동을 안겨준 여자 쇼트트랙팀은 수줍지만 당찬 표정으로 4년 뒤 평창에서 더 좋은 결실을 맺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박승희 /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제가 그때는 나이가 조금 있어서 큰 언니 역할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때는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녹취> 심석희 /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앞으로 4년 남았는데 이번 올림픽도 경험이 됐고 또 다른 경험을 쌓아서 4년 뒤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해단식에 참석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혼신의 힘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준비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유진룡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부는 이번 소치올림픽의 성과를 분석해서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또한)동계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스포츠계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는 부분도 더욱 노력해서 스포츠 강국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해단식의 하이라이트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의 올림픽 대회기 인수행사.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들과 주요 인사들은 대회기를 힘차게 흔들며 평창에서 더 나은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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